인생은 사막을 홀로 걷는 일, 그러다가 토네이도도 만나고 태양도 만나고 별도 만난다.
등고선 없는 마음 속 지도를 들고 가다 보면 누구든 무엇이든 만나게 된다.
알 수 없는 푸른강이 사막 깊이 여행을 한다. /김귀옥
아프리카 박물관의 계단벽에 걸린 사진과 글.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을 홀로 걷다 보면인 생이 마치 사막길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제주도 여행에서 참으로 귀한 인생의 가르침을 받았다.
아이들과 동행하면 세네갈 민속공연도 인상적이었다
아이들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신기한지 아프리카문화를 즐기는 눈치였다.
제주도의 억새와 푸른 바다가 장관이었지만 날씨가 흐려서 아쉬운 여행이었다.
스케줄과 상관없이 떠나서 그날 묵을 숙박장소를 그날 정하다 보니
더 싸고 멋진 곳에서 묵을 수 있었다.
달빛빌리지펜션.
이름처럼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멋진 펜션이었다.
2박 3일의 가을제주도를 만끽하며 형식과 시간 같은 스케줄에 얽매이지 않고
그날 기분에 따라가보고 싶은 곳을 여행한 최초의 가족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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