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10주년 특집 이라는 강연 프로를 보았다.'청춘'이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창환님의 강연과 노래가 울림을 주었다.평소 친근한 라디오 진행으로 알려져 있다.짧게나마 글쓰는 일이 예쁘게 말하는 언어 습관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라디오프로 오프닝멘트가 그냥 나오는게 아닌거 같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묻자 그는 특유의 담담한 목소리로 "욕심을 내려놓 줄 아는 사람 혹은 누군가를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로 답했다.참 어른을 보기 힘든 세상에서 큰 울림을 주는 대목이다.뭐 대단한 것을 해서라기 보다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용서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 속 크고 작은 아픔에도 타인을 향해 내밀 줄 아는 마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