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이 있더니 세찬 빗줄기가 연신 내린다.
이런날에는사진처럼 거품가득,
달달한 커피가 간절해진다.
며칠 사무실이전으로 몸살을 앓고 오늘은 그 수고의 댓가로
휴식을 선물해주기로...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방치한 탓에 이제는 내집이 아닌
어색한 이공간에도 잠시 긁적이고...
그러고보니 이런여유 참 오랫만이다.
비가 와서일까...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마음을 다져본다.
세상일이란 내 뜻대로 되지않는 일이 더 많다는것도
알게해준 고마운 시간들...
그 시간들에 내 자신을 도닥이며...
더원의 간절한 음색과 참 잘 어울리 빗방울과
진한 커피한잔 나누고픈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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