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오스 힐먼은 자신의 가정이 깨지고 사업에
위기가 찾아온 7년간의 역경을 이야기했다.
그 역경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여준 책.
요셉은 13년 동안 가족으로부터 배신, 학대, 종살이, 억울한 일,
투옥을 통해 소명을 발견했다.
마치 나비가 스스로 고치를 만드는 애벌레, 풀쐐기로서
삶을 시작하지만 애벌레는 고치 속에 숨은 채 변태의 과정이 결국
날아오를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마침내 17살의 시작된 역경이 30살이 되던 해, 요셉은 이집트의
2인자가 되어 그의 가족과 민족을 구하는 요셉을 일컬어
“요셉소명”이 있다는 점을 적고 있다.
요셉과 같이 억울함속에서도 자신의 소명을 이룬 사람들은 허다하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20세에 자신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준 아내를 떠나보내고 하나님의 복음을 설교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3개월동안 갇히고 다시 12년형을 선고 받아 감옥에서
쓴 작품이 바로 천로역정이라는 작품을 쓰게 된다.
그들은 “인내시험” 통과한 것이다.
“당신의 시련이 언제 끝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나는 시련이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을 때 비로소 끝나리라고 믿는다. 당신의 교만과
세속성이 말라 죽을 때 시련은 끝날 것이다.”
욥을 통해 우리의 삶가운데는 ‘인내’가 필요함을 증거해주고 있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17장3절) 사람의 마음이 불순물들로 가득하기에 역경의 도가니 속에
넣으셔서 정련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성공시험” 에서는 인내시험을 이겨낸 이들이 넘어지기 쉬운 마지막테스트.
일찍이 토마스 칼라일은 “역경을 견디기 힘들 때도 있다. 그러나 역경을
견디기 보다는 형통함을 견디기가 훨씬 더 힘들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즐거움 속에서 속삭이시고 우리의 양심 속에서 말씀하시지만
우리의 고통 속에서는 외치신다. 그것은 귀먹은 세상을 일깨우는 그분의
메가폰이다.”라는 C.S루이스의 말과도 같은 의미이리라.
지금의 형통함이 오히려 넘어지게 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인간이다.
늘 내 자신을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보고 겸손히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사람만이 요셉의 소명을 쫓아갈 수 있으리라.
만일, 당신의 심신이 건강하다면,
만일, 당신이 기회의 땅에서 살고 있다면,
만일, 당신이 좋은 교육을 받고 있다면,
만일, 당신이 좋은 기회를 얻었다면
감사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셈이므로 거만해질 이유가 없다.
당신은 성공을 성취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다.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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