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한다면

잎새's 2012. 5. 5. 15:29

 

잎새' 의 사는 이야기

 

 

     가 그치니 하늘은 더욱 푸르러지고 나뭇잎들 또한 연한 초록빛으로 물들어 기분마저 싱그런 5월이다.

     어제저녁 갑자기 만들게 된 천연비누친구들이다.

     분명 두가지 색상 노랑과 겨자빛 유노하나분말을 넣었는데 사진상으로 마치 한 가지 색상 같다. 

     우리집엔 어린이가 안계시기에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것저것 챙겨 시어머니가 사시는 해남에 가기로 했다.

 

     반찬과 삼겹살도 준비하고 예쁜 카네이션화분과 내가 만든 비누를 준비했다.

     늘 받기만한 해서 죄송스러운  며느리인지라(내심 착한 며느리 소리 듣고 싶은...

     5월은 유난히 행사가 겹쳐서 주머니사정은 쉬히 좋아지지 않겠으나

     반가운 소식들이 오고가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일이지 싶다.

 

     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면 또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이젠 그 사랑도 표현해야 할 것이다.

     그 사람의 행복이 내게로 전해져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행복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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