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안방에 걸린 11월 달력의 주제는
「감사-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이 내 인생에 어떻게 유익을 끼쳤는지 하나님과 그들에게 알려주는 것」
마음속에 감사를 담아 둔다고 다가 아니라 그것을 표현 할때 비로서 감사하는 삶이라고 할것이다.
다른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곧잘 하지만 유독 가족들에게만은 인색했다.
11월이 가기전에 그 마음을 담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거같다. 생각해보면 감사할게 참 많다.
돌아와 쉴 수있는 따뜻한 내 집이 있고 식탁을 마주하며 웃을 수 있는 가족들이 곁에 있는것도 감사하다.
풍족하지 않지만 나눔이 가능할 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생긴것도 감사하다.
일상으로 돌아와 여전히 아침일찍 등교와 출근하는 가족들을 위해 식사준비며 집안일을 하는일이
쉽지 않지만 건강이 그만큼 허락 된다는 증거가 아닐까...
내게 11월은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만큼 힘겨운 시간이였지만 그런 시간이 있어서
지금의 소소한 일상이 더 값지게 느껴지는것도 사실이다.
신은 "행복"이라는 보물을 검은보자기에 싸매어 보낸다고 했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라는 칼로 잘 다듬어져야 최고의 보석으로 다시태어나는 것처럼...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빌헬름 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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