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선택이 아닌 필수

잎새's 2023. 3. 23. 10:36

 

이웃집 식물상담소 중에서

 


새벽부터 내리는 봄비는 파종을 앞둔 농부들뿐 아니라
봄꽃같은 생명들에게 그야말로단비였을 것이다.
이 비로 남부지방의 오랜 가뭄이 해갈 되지는 않겠지만  오랫 만에 찾은 벗처럼 반갑다.
 
6개월만에 찾은 병원에서 건강을 더 챙겨야 한다는 담당의 충고에 새로이 마음을 다잡는다.
이번에는 신문물을 이용해서라도 운동의지를 불살라 보려는 노력이 통해야 할건디 :)

최근에는 스마트폰기능에 BMI나 기초대사량. 근골격량 같은 신체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체중계가 고장나 인바디체크 하는 가성비 좋은 체중계를 쿠팡에서 구매했다.
친절하게도 스미트폰에 연동되어 건강한 식단과 운동량같은 항목의 꾸준한 체크가 가능하다.

건강한 삶은  스스로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식사처럼
챙겨야 하는 것으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갑자기 등장하거나 이뤄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작가의 글이 와 닿는 봄날.

 

 

어딘가에서 본것을 흉내내 본 아침 샐러드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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