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5월의 햇살같은 말

잎새's 2013. 5. 11. 22:04

 

 

 

 

 

 

5월의 햇살같은 말

 

*상대의 걷잡을 수 없는 화를 가라앉히는 말 =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 = 고마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말 = 괜찮아 잘 될거야.

*배우자에게 사는 보람을 주는 말 = 난 당신 밖에 없어.

* 상대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말 = 역시 넌 달라.

*상대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말 = 그 동안 고생했어.

*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에 눈뜨게 해주는 말 = 한 번 해볼까?

* 백번, 천번, 만 번을 들어도 기분. 좋은 말 = 사랑해♥

 

 

 

 

 

딸아이 동아리체험수업이 토요일2~4시

잡혀있어서 픽업해주고 두시간의 여유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상록미술관을 찾았다.

일전에 보고싶던 이철수씨 판화전은

이미 끝나버려 아쉬움으로 돌아서려는데

젊은 청년작가의 색다른 도전이 눈길을 끈다

 

용이라는 흔치않은 소재로 사랑과 꿈을 담았다고 한다.

내 짧은 예술적소양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주말 남편과 함께 미술관을 찾은것만도

흔치않은 기회이고보니 딸아이의 늦은

어버이날 선물을 받은셈이라 위안을 삼기로 한다.

 

미술관 카페테리아에서 바라본 풍경.

푸른잔디위에 자리를 깔고 한가로운

주말한때를 보내는 사람들의 얼굴엔

5월의 햇살이 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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