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10
하나님의 대사 / 김하중(성공이 아닌 승리를 꿈꾸는 삶)
바쁜일상으로 내가 누구인지, 나의 정체성을 잊고 살 때가 많다.
대통령이 중국에 파견한 ‘특명전권대사’이자, 중국에 주재한는 ‘하나님의 대사’로 하나님의 뜻에 묻고 순종한 사람.
나의 직분을 내 삶의 유익보다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 사람.
대사는 늘 본국의 훈령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본국인 하나님의 음성을 쫓고 순종한 사람.
기도를 함에 있어서도 자기 혼자 일방적인 외침(혼적인) 기도가 아닌 성령안에서(엡6;18) 영적인 기도하기를 애쓴 사람.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교만하기 쉽고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세상방법대로 살기 마련인데 김장로님은 오히려 더 겸손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다른이들을 섬기는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셨나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29:12)
생명의 말씀임에도 우리는 믿고 순종하지 못하기에 더욱 장로님의 삶이 귀한 것 같다.
또 한가지 귀한 것은 나랏일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하나님께 묻기는 할 수 있겠지만 손주의 아토피치료를 위해 먹어야 할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놓고 하나하나 묻고 순종하는 모습에서 ‘과연 믿음의 사람은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중국대사로 임명되기 전부터 중국 관리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였기에 가장 오랜기간동안 중국의 대사로 있었노라 했다. 믿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는 것은 당연하나 믿지않는 이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중보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타이틀이다.
나 또한 내주위에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서 중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눈물로 기도하지 않고 누구를 설득시키려고 하지 말라.
돈이나 선물로 설득할 수 있다는 혼적인 생가보다 그 사람을 진실로 사랑하는 길은 그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는데 있으며 사랑은 능력이고, 사랑의 기도는 기적을 일으킨다는 것을 믿으며... 이틀. 지금까지 나의 기도생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준 참으로 귀한 시간이였다.
내 가족을 위해 내 나라와 이웃을 위해 낙심하지 말고 기도 해야 겠다.
눈물로 기도하다보면 사랑이 생기고 사랑은 기적을 만들것임을 믿는다.
*기도관련 성구*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 91:11)
✿주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시17:8)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에4:14)
'배우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의 기별/김훈 (0) | 2010.11.21 |
---|---|
적의 화장법/아멜리 노통 (0) | 2010.11.21 |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 (0) | 2010.11.21 |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 (0) | 2010.11.21 |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한비야 (0) | 2010.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