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팔꿈치와 팔목의 통증이 찾아와 힘들다고 말하니같이 근무하는 동료 말이 관절염의 한 증상이라더라. 날마다새로운 증상이 늘어나는 게 갱년기 탓인지 아님 느낌 때문인 거니?"오랜만에 어릴 적 친구로부터 안부 전화가 왔다.오십 년 넘게 가동을 했으니 어디가 고장이 나도 이상할 일이 아니다.치매를 앓고 계신 시어머니를 보며 인생 후반전을 잘 뛰려면내 자신과 잘 지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너무 애쓰며 결과를 얻으려는 필요이상 기대감은 건강을 잃을 수 있다는 것!현명하게 NO라고 말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이다친구들과 이야기 화제도 아이들 교육이나 진로에서 자연스레 건강과노후 같은 잇슈로 흐른다.심지어 친구는 좋아하는 취향과 성격도 변하더라는 이야기가 간증처럼 떠돈다.친구들과 나를 힘들게 한 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