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슬로우시티 증도여행'계획을 드뎌 실현하게 되었다. 날씨도 따뜻해서 여행하기 걸맞은 주말오후. 동행하기로한 두 가족과는 중간 휴게소에서 2시까지 접선하기로... 두시까지 시간여유가 있어 김밥으로 아이들과 점심먹고 가져갈 짐도 챙기고 오전중으로 바쁜업무 마무리하고 1시까지 오신다는 분이 좀 늦으셔서 2시가 되어야 출발할 수 있었다. 다른 두가족은 이미 도착했는데 이제야 출발한것도 미안할 노릇인데 고속도로 막 들어서려는 순간 차가 과열현상을 보여 좀체 나가질 않자 신랑이 서비스를 불렀다. 냉각수가 흘러 엔진이 과열조짐이 보이는 고장이 난것같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우리차는 서비스센타로 견인되는 처지가 되고 졸지에 휴게소에 남겨진 아이들과 나. 서서히 지쳐갈 무렵, 1시간 후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