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좋은 친구가 어린이책방을 열었다는 전화를 받은 지가 되어간다. 친구로 말할 거 같으면 유치원 교사를 꿈꾸며 현직에서 오래도록 근무하다가 최근에 여러 가지 이유로 천직이라 여기던 일을 그만두었다. 그러던 차에 평소 좋아하던 아이들과 같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방과 후 쉼터처럼 놀러 와 그림책도 보고 수업도 가능한 놀이터 같은 곳이다. 평소 아이들을 사랑하는 친구라 교사로서의 직업은 그만두었지만 그 친구와 더할 나위 없이 꼭 맞는 일을 찾은 듯하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고 아이들이 마땅히 마음 둘 만한 곳도 없었을 텐데 사랑방 같은 아이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배달서비스 최근에 친구로부터 도서를 카카오 선물서비스를 받아 보고 놀란 적이 있었다. 카톡으로 자주 커피와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