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성공인가 / 랄프 왈도 에머슨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 때 이곳에 살았으므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새해에 대한 전망조차 그리 밝지 않은 요즘.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일은 더욱이나 녹록지 않다.
성공을 소유의 많고 적음에 둔다면 분명 성공에 이르렀다 할 수없을 것이다.
처음 마음과 달리 성공이라는 지향점을 찾아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식의 성공이 바로 나의 성공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오늘은 새 다이어리를 정리한다.
사랑하는 이들의 생일과 각종 행사를 정리하며
일 년 동안 그들의 무사함을 위해 기도해 본다.
내 곁에는 기도해주어야 할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저커버그 같은 부모는 못되어도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 발자국만이라도 앞서가는 부모가 되어보자.
새해는 좀 더 많이 웃고 그 웃음을 함께한 사람들과도 나누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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