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발견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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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느릴 뿐이다 1

그럼에도 나는...

무서웠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삶, 자학이 없는 삶의 끝은 저런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부끄러움을 나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그런 삶, 자기의 죄에 대해서 몸부림은 쳐야 한다. 몸부림은 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민감하고 세차고 진지하게 몸부림쳐야 하는 것은 지식인이다. -김수영의 역치, 자극에 대해 반응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 강도, 언젠가 '통각 과민증'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특수한 종류의 병적 상태에서 통각 역치가 현저히 낮아져, 작은 아픔도 큰 고통으로 느껴지는 증상,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 '통각 불감증'도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역치가 높아져 웬만한 아픔에는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증상 말이다. 처음 기타를 배울 때는 손가락에서 피가 나고 아프지만, 계속..

배우며 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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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마음 하나쯤 차려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멀리 간다. 그 그윽함이 오래간다./병률

  • 다만, 나날들이 무사하기를
    • 살며
    • 사랑하며
    •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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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약해지지마, 나태주, 책은 도끼다, 박웅현, 신영복, 마누엘 투쉬, 안나카레리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끌림, 카르페디엠, 청춘, 최순우,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문정희, 니체, 이병률, 폴커 키츠, 신혜우,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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