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 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행복/강준민

강준민목사님의 책은 저자의 깊은 영성과 통찰력으로 오랜시간,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전대병원 입원한 2박3일간 성경과 함께 이 책으로 위로를 받으며 힘을낼 수 있었다.
그래서 다음 들어오는 환우를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병실 창가에 두었다.
아마도 그 책은 여러사람들에게 읽힐 수도 있고 아님 오로지 한 사람만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펼쳐보시는 분께-
"첫날, 이 방에 들어 섰을 때의 공포와 두려움을 알기에 이 글을 남깁니다.
첨엔 사방으로 닫히고 답답한 혼자만의 시간이 힘드시겠지만 창밖의 깊어가는
가을산 풍경에 위로를 받으시기 바래요. 물이랑 레모나 많이 드세요..
저도 잘 이겨냈으니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
p114 천국은 십자가를 아는 자들만 들어간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받으신 고통의 의미를 아는 자들만 들어간다.
십자가는 사랑의 현장이다.. 사랑때문에 고난 받으신 고통의 현장이다.
P. 115 당신의 고통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손길임을 알게 되리라.
P. 126 역경이란 하나님께서 그의 보석들을 가공하시는 다이아몬드 칼이다.
큰 배는 깊은 바다를 필요로 한다. 머지않는 날, 하나님은 당신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고,
당신의 베옷을 벗기시고 기쁨으로 띠 띠우실 것이다.(시편30;11)
P. 131 우리가 깨어 있을 때만 날이 밝는다. 새벽에 깨어 있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그 사람은 자신이 힘으로 살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헨리데이비드 소로우-
갑상선암이란는 진단을 받고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는 시간이였음을 알게 되었다.
물론 성경에도 나와 있는 언약이였으나 보편 타당한 그 분의 모든 자녀들에게 해당된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였다...
당신이 직접 만지며 가공하고픈 보석이 되어야 했기때문이다!